고성군의회(의장 박태훈) 월례회가 지난 15일 오후, 열려 각 실 ·과장들의 보고를 통해 현재 추진되고 있는 사업을 점검했다.
 이날 월례회에서는 도평진 기획 감사실장으로부터 2012 지방재정 조기집행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을 들은 뒤, 김행수 행정과장으로부터 고성군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등 인사 관련 자치법규 개정에 대한 보고를 들었다.
 고성군은 사회복지담당 공무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사회복지 인력 확충 분을 정원에 반영해 2012년에 4명, 2013년도에 2명을 증원하고 별정직에서 일반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이어 박복선 주민생활과장으로부터 거류면민의 여가활동 지원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거류면복지회관 건립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로 이어졌다.

 386평 규모에 거류면하수처리장 여유부지에 조성될 이번 복지회관 건립은 당초 확보하기로 했던 예산이 제대로 확보되지 못해 문제점이 드러나면서 의원들은 향후 유지관리비 등 막대한 예산이 예상된다며 체계적으로 계획을 세워 재원을 조달할 것을 당부했다.
 황호원 문화관광체육과장은 남산공원 오토캠핑장 민간위탁 운영에 관한 설명이 있었는데, 남산공원 오토캠핑장은 시설물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비 절감,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고려할 때 직영보다 민간위탁이 효율적이라고 판단하고 2012년 4월부터 민간위탁 운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한 특구경제과의 무등 물류단지 조성사업과 녹지공원과의 동해 장좌리 석산 민원 현안사항 및 농축산과와 엑스포지원과의 보고를 끝으로 월례회를 모두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