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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발전과 국민정신
2019년 11월 08일 (금) 11:40:16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제명수 재단법인 성균관 전 부관장
국제정치학을 읽어보면 국가를 수호하는 3대 원칙은 경제적 기반, 안보역량 그리고 국민정신이라고 한다. 1990년도 초에 있었던 동구공산권의 붕괴는 경제기반이라는 기둥이 무너지면서 여러 국가들이 붕괴된 경우이다.
 
외적의 침입에 의해 국가가 멸망하는 것은 안보역량의 미흡 때문이다. 로마의 멸망은 경제역량과 안보역량이 건재하였음에도 국민정신이 타락하여 너무 심한 음탕에 호호사치생활에 도취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대한민국은 2019년 현 시점에서 거듭되는 발전과 번영을 하기위해 꼭 필요로 하는 국민정신은 어떠한 것일까? 다음과 같은 4가지 국민정신이 대한민국의 발전과 번영을 위해 반드시 꼭 필요한 국민정신이라고 생각한다.
 
첫째, 대한민국의 건국과 지난 70년의 역사에 대하여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보유하고 있는 국민정신이여야만 한다. 개인의 삶도 그렇고 국가의 역사도 마찬가지다. 자기 자신 혹은 자기 나라에 대해 강한 자존심이 없다면 타락하거나 멸망하는 경우가 많다.

자존심은 과대망상이다. 오만과는 다르다. 과대망상증에 걸린 사람은 현실과는 다르게 자기 자신을 지나치게 부풀려 인식하면서 객기를 부리는 것이고, 오만은 자기 자신에 대한 겸손한 인식과 합리적 행위없이 건방지게 행동하는 것이다.
 
우리의 건국과 지난 역사에 대해 강한 긍지와 자부심을 갖는 것은 대한민국의 건국과 역사를 있는 그대로 정확하게 인식하고 그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생활하는 정신을 의미한다.
 
1948년 8월 15일에 출범한 대한민국은 그 건국 자체가 참으로 훌륭한 국가였다. 이러한 주장을 하는 데에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
 
첫 번째는 건국의 설계사가 참 훌륭한 분이었기 때문이고 그 다음은 건국의 설계도가 참 훌륭하였기 때문이다. 우리의 조국 대한민국을 설계한 설계사는 당시 상황 속에서 나타나기 어려웠던 걸출한 인물이었다.

조국 대한민국을 뜨겁게 사랑한 애국자였고 훌륭한 언론인이었으며 하와이대학 프란스틴대학 등에서 정치학을 공부하여 어떤 정치제도가 인간들의 삶에 최적의 것인가를 치밀하게 살펴본 깊은 안목을 갖고 있었던 분이였다.
 
이러한 설계사에 의해 만들어진 설계도 역시 당시 상황 속에서는 감히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훌륭한 걸작품(傑作品)이었다. 그 설계도에 입각하여 지난 70여 년간 건축된 대한민국은 많은 세계인들이 칭송하는 멋진 건축물이 되어 있다. 
 
대한민국의 지난 역사는 부분적으로 많은 어려움들이 있었으며 바람직하지 못한 부분도 있었다. 그러나 그 전체를 살펴볼 때 세계학자들은 기적의 국가발전이라고 칭송한다. 한국의 국가발전 경험에 한 수 배워보겠다고 많은 세계인들이 지금 이 순간에도 계속 한국으로 몰려오고 있다.
 
한국 국민들은 온고지신(溫故知新) 차원에서 찬란한 우리의 정신 유산인 선비정신을 보유하여야만 한다. 오늘날 지구촌 전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비인간적 테러행위와 각종 갈등들은 수기치인(修己治人) 이라는 사회문제적 경영전략이 있었더라면 사전에 예방되거나 치유될 수도 있었을 것이다.
 
수치인은 성리학의 핵심내용 중 하나로 사람들이 양질(良質)을 갖추게 되면 자연히 사회와 국가의 많은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선비정신은 조선조<1392-1910> 508년간 조선사회를 지배해온 정신으로써 조선왕조를 지탱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이었다. 조선건국에 참여한 성리학자들은 민본주의에 입각한 이상향의 건설을 지향하였는데 국가의 발전과 번영은 건강하고 훌륭한 국민정신이 필수적이다.
 
현재 한국이 필요로 하는 국민정신은 여야 국회의원들 싸움을 막아야 한다. 만나면 싸움박질이고 외국사람들 보기에 부끄럽지도 않은 모양인지 그리고 서울거리에는 국민들은 물론 국가 장래를 위해 학업에 열중하고 있는 학생들까지 거리에 나와서 아우성을 외치고 성토를 감행하는 학생, 시민을 막론하고 성토를 감행하여 시민생활에 지장을 초래하고 있으니 위정자들은 각성을 달리하여 철두철미(徹頭徹尾)한 준법정신을 지켜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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