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의회 제368회 정례회가 지난 5일부터 12월 13일까지 열린다.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와 내년 경남도·교육청 당초 예산안 심사, 제3회 추경예산안 심사, 도정질문 등이 예정돼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옥철 도의원(고성 1)이 속한 농해양수산위원회는 동고성 수출농업단지와 통영 강구안 친수시설과 김해 축산물종합 유통시설을 방문 확인하고 오는 12일~14일 해양수산국, 농정국, 농업기술원 등에 대해 감사를 벌인다.

자유한국당 황보길 도의원(고성 2)이 속한 건설소방위원회는 진주 농업기술원 이전사업 대상지, 마산원도심 재생선도지역, 김해 생림~상동 간 도로건설공사 등 현지를 확인하고 오는 11일~15일 재난안전본부, 도로관리사업소, 경남개발공사 등에 대해 감사한다.

12월 2일부터 시작되는 내년 당초 예산안 심사는 올해보다 1조 2,181억원이 증가한 9조 4,748억 예산 규모로 도의회에 제출됐다.

스마트 경남 실현 및 스마트 경제 지원 사업, 원스톱 복지체계 구축,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지속가능한 농어업 등 경남 발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항들이 적재적소에 반영 되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옥철·황보길 도의원은 “39일간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는 행정사무감사, 2020년 당초예산 심사 등 경남의 경제 재도약을 위한 아주 중요한 안건이 다뤄지는 만큼, 보다 활발하고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옥철 도의원은 도청 소관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써 불요불급한 예산이 반영되지 않았는지, 사업 추진의 실효성이 있는지 등 보다 면밀히 검토할 것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