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이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수능시험에 전국에서 54만 8,734명이 응시했으며, 그중 고성군 관내 수능 응시생은 443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응시생 수인 465명보다 22명이 줄어든 것이며, 전국 응시생은 수능 역사상 최저를 기록했다.

관내 남학생 233명은 철성고등학교에서, 여학생 210명은 고성중앙고등학교에서 각각 실시하며, 응시생들은 1교시 국어 영역을 선택하지 않은 수험생도 반드시 당일 오전 8시 10분까지 신분증을 지참하고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이번 수능은 ▲1교시 국어(08:40~10:00, 80분) ▲2교시 수학(10:30~12:10 100분) ▲3교시 영어(13:10~14:20 70분) ▲4교시 한국사, 사회/과학/직업탐구(14: 50~15:20 30분, ~16:32 30분, 62분) ▲제2외국어/한문(17:00~17:40 40분)으로 각각 치러진다.

수험생들은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 등 시험장 반입금지 물품, 시험 중 휴대가능 물품, 시험 중 휴대하거나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물품의 종류와 관리절차 등을 숙지하고 감독관의 지시에 따라야 한다. 만약 지시에 따르지 않을 경우 부정행위로 간주되므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또 지난해부터 전자담배와 통신(블루투스) 기능이 있는 이어폰이 반입금지 물품에 추가되었으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한국사와 탐구영역을 치르는 4교시의 경우 한국사는 필수 과목으로 반드시 응시해야하며, 탐구영역 선택 과목 문제를 풀 때는 1·2 선택 과목 순서에 따라 차례로 응시해야 한다.

만약, 해당 선택과목이 아닌 다른 선택과목의 문제지를 보거나 동시에 2과목 이상의 문제지를 보는 경우 부정행위로 처리된다.

수능 시험 후에는 11월 14일~18일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11월 25일 정답 확정, 11월 15일~12월 4일 채점, 12월 4일 성적 통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