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초등학교(교장 김영희)가 지난 17일 본관 2층 영어체험길에 ‘방산 Market Day’를 열었다.

방산 Market Day는 방산초등학교의 역점 교육활동 중 하나인 체험 중심의 영어교육 구현을 위해 5년째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대표적인 영어교육 활동이다.

학생들이 평소 수업시간이나 학교생활에서 영어와 관련된 활동을 통해 모은 달러 포인트를 다양한 금액의 모형달러로 바꾸어 자신이 원하는 물건을 영어로 말하며 사는 교육활동이다.

학생들은 방산 Market Day에서 다양한 단위의 외국 화폐를 사용하고 거스름돈을 주고받으며 영어, 수학이 융합된 문화교육과 글로벌 예절을 익힌다.

뿐만 아니라 생활과 밀접한 상황에서 영어를 직접 사용하는 경험을 통해 영어를 공부가 아닌 언어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고 영어 자신감을 기른다.

한 학생은 “평소 영어공부를 열심히 해도 영어로 말하려면 가슴이 두근거리는데, 이렇게 마켓데이에서 물건을 사면서 영어를 하니 영어가 쉽고 재미있게 느껴진다”는 소감을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