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영유아의 질 높은 보육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보육교직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고성군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지역 보육교직원 20여 명을 대상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워크숍을 열었다.

워크숍 기간에 보육교직원들은 우수 어린이집을 견학하며 더 나은 보육환경 제공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 신체적 피로감 해소와 정신적 안정감을 위한 특강과 명소 탐방 등으로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다.

이연옥 복지지원과장은 “어려운 보육환경에서 땀 흘려 일하는 보육교직원들에게 힐링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하루 대부분의 시간을 영유아와 함께 보내고 있는 만큼 보육교직원에게 고성군의 미래가 달려 있다는 자부심과 사명감을 가지고 각자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 내 국공립, 법인, 민간, 가정 등 어린이집 20개소, 보육교직원 200여 명이 영유아의 보육을 담당하고 있다.

이에 군은 보육교직원의 근무환경 및 처우 개선을 위해 보육교직원 워크숍뿐만 아니라 연말 보육교직원의 밤 행사, 장기근속수당 지원, 평가인증시설 근무자 교통수당 등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