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단속에 앞서 8월 29일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백두현 군수는 쓰레기 불법투기와의 전면전을 선포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백 군수는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는 환경을 훼손하고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는 심각한 불법행위다” 강조하며 “과감한 과태료 부과, 단속 CCTV 확대 설치 등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강력하게 단속할 것이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군은 공무원, 자연보호협의회원 등 80여 명으로 단속반을 편성해 쓰레기 불법투기로 주민 불편이 급증하고 있는 고성읍, 삼산면, 영오면, 동해면 일대를 중심으로 생활쓰레기 뿐 만 아니라 행락객에 의한 쓰레기 방치에 대한 파봉 및 비노출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결과, 위반 행위 11건을 적발하고 과태료 250만원을 부과했다.

백두현 군수는 “앞으로도 쓰레기 불법처리 행위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는 잘못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과감한 단속과 과태료를 부과할 것이다”면서 “향후 단속 CCTV 확대 설치 등으로 쓰레기 불법투기를 뿌리 뽑기 위해 가능한 모든 행정력을 동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