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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내자 고성 상인> 고성미래신문이 고성 상인을 응원합니다!
“다 같이 잘 사는 고성군이 되길 바래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현민종합유통’
관내 유일의 종합 물품 배달 업체
2019년 09월 06일 (금) 11:29:05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계속되는 지역경제 침체로 인해 어려움에 놓인 고성 상인들을 위해 본지에서 고성 상인들을 소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그들의 목소리를 옮긴다. 오늘도 고성을 지키며 열심히 일하는 모습들을 군민들이 응원해주면 좋겠다』
 
길거리를 다니는 군민들은 한번쯤 ‘현민종합유통’ 스티커가 붙은 차를 보았을 것이다.

고성읍 한솔메르빌 상가 1층에 위치한 현민종합유통은 고성군 관내 유일의 종합 물품 배달 업체로 식자재, 잡화, 음료, 안주류 등을 취급한다.

흔히 우스갯소리로 말하는 ‘없는 것 빼고 다 있는’ 이 곳.

현민종합유통을 운영하는 하해민(29세) 대표는 고등학생 시절부터 부친인 하연호(57세) 대표를 따라 일을 배우고 거들며 군 복무를 마친 22살부터 본격적으로 일을 도맡아 시작했다.
 
   
 
“어릴 때는 단순히 부자가 되고 싶은 마음에 할 수 있는 일을 찾다보니 부모님 일을 거들게 됐는데 일을 할수록 적성에 맞았습니다. 배달 가는 길을 드라이브라 생각하고 고객들을 만나 알아가는 것이 좋아 천직이라 생각합니다”

현민종합유통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기 전 고성의 식당, 호프, 모텔 등 대다수는 통영 업체에 물건을 받아썼다.

지역에 제대로 된 종합유통 업체가 없다보니 상인들은 어쩔 수 없이 다른 지역 업체를 이용하거나 직접 장을 보러 나갔다.

지금은 현민종합유통이 관내 위주로 성장했지만, 여전히 다른 지역 업체가 들어오는 실정이다.

종합유통을 하다 보니 이곳은 고성 서민 경제의 ‘바로미터’이기도 하다.

“지역 경기가 갈수록 안 좋아요. 조선업이 무너지면서 구내식당이 문을 닫기 시작하더니 몇 년 사이 외식업, 숙박업 할 것 없이 폐업이 늘고 심지어 야반도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제철로 유명한 하모, 새우 식당들도 매년 매출이 줄어든다고 하니 실제 고성 경제가 바닥을 치고 있는 것 같아요. 더 나빠지지 않고 지금 유지만 됐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경기가 안 좋은 중에도 하 대표는 어려운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고자 명절, 연말연시마다 꾸준히 어려운 이웃들에게 생필품을 전달하고 있다.

또 고성청실회, 한국청년유권자연맹 고성군지회 등 사회단체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봉사와 발전을 위해서도 발로 뛰고 있다.

“지금 고성에서 장사를 하시거나 경제를 이끌어가는 세대가 50대로 이 세대가 지나면 정말 고성이 위험하다고 생각합니다. 더 많은 젊은 청년들이 고성에 정착해 경제활동을 이끌어가야 해요. 기득권층만, 기성세대만이 아닌 군민 모두가 다 같이 잘 사는 고성군이 되길 바랍니다”

고성 상인들의 장사가 잘 되길 돕기 위해 오늘도 주문에 맞춰 발 빠르게 배달하는 고성청년 ‘현민종합유통’ 하해민 대표의 땀방울이 큰 결실을 맺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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