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민을 위한 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할 사회복지법인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가 탄생했다.

사회복지법인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회장 우석주)는 지난 23일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창립대회를 열고 출항의 닻을 올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옥철 경남도의원, 고성군의회 배상길 의회원영위원장, 하창현‧김원순‧김향숙 의원, 강외숙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을 비롯한 사회복지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2018년 12월 가칭 사회복지법인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창립발기인 대회를 갖고 법인 설립을 추진해 지난 3월 설립 신청서 제출, 5월 법인 설립 허가, 6월 설립 등기를 진행했다.

주요목적사업으로 사회복지에 관한 조사, 연구 및 정책건의, 교육훈련, 자료수집 및 간행물 발간, 계몽 및 홍보, 자원봉사활동의 진흥, 사회복지사업에 종사하는 자의 교육훈련과 복지증진, 국가나 경상남도 및 고성군, 중앙 및 경남도협의회장과 비영리법인 등에서 위탁하는 사업 등 이다.

회장은 우석주 사랑나눔공동체 원장이 맡게 됐다.

우석주 회장은 “우리 사회복지협의회에 분들은 명예, 돈 이런 것 생각하지 않는다. 오로지 군민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열정을 쏟겠다”며 “계속해서 회원을 모으고 조직을 정비해 내년 정기총회에서는 더 나은 모습을 보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사회복지사업법에 근거한 사업을 충실히 할테니 여기계신 분들이 지켜봐주고 응원해 달라. 군민에게 필요한 조직으로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 임원은 고문 강민현‧박수진‧윤금선‧이규숙‧정석철, 이사 김강민‧류동갑‧김창수‧이종수‧김도현‧정미향‧하택근‧신진수‧김준식‧이진만‧김은승‧김정렬‧황순옥‧조영숙‧강동중, 감사 박영호‧김명주 씨가 각각 선임돼 이끌어가게 된다.

한편 고성군사회복지협의회는 창립대회에 앞서 지난 2일 고성군 내 미등록 경로당 7곳에 700만원 상당의 냉방기를 기탁하는 등 고성군 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의 활동을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