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이 진행됨에 따라 개를 키우고 있다면 반드시 등록을 해야한다.
농림축산식품부는 동물 등록을 활성화하고 등록 정보를 현행화하기 위해 지난 1일부터 8월 31일까지 2개월간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
현재 주택·준주택에서 기르거나, 이외의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개는 관할 지자체에 등록하도록 의무화돼 있다.
자진신고 기간 내 동물 등록을 하거나 변경 정보를 신고하면 과태료 벌칙이 면제되나, 자진신고 기간 이후인 9월부터는 동물 미등록자, 동물 정보 변경 미신고 자를 집중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동물 등록이나 소유자 변경, 무선식별장치 재발급은 가까운 시‧군‧구청 및 동물등록대행기관에서 처리가 가능하다.
동물의 유실, 사망, 주소 및 소유자 등록 정보 변경의 경우 동물보호관리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고할 수 있다. 
농식품부는 향후 동물을 사는 동시에 등록이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며, 내년 3월부터는 의무 등록 월령을 3개월령에서 2개월령으로 낮춘다.
뿐 만 아니라 경비견·수렵견 등 반려목적 이외의 개도 등록 대상에 포함하는 방안도 검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