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초등학교(교장 김상연)가 지난달 넷째 주에 ‘찾아와서 책 읽어주는 선생님’ 독서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독서특강은 동해초가 경남교육청 미래교육국 창의인재과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민과 함께 하는 행복한 책 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시작된 ‘2019 학교도서관’을 활용한 ‘오늘도 책 읽어주세요’ 중점 지원 학교로써 마련됐다.
이번 특강에서 1~3학년은 ‘시골 쥐와 감자튀김’을 읽고 가공식품의 해로움을 생쥐와 고양이의 모습을 통해서 알아보고 4~6학년은 ‘무릎 딱지’를 읽고 삶과 죽음 그리고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6학년 한 학생은 “상처받은 과거를 생각해보고 나에게 스스로 편지를 써보는 활동이 매우 인상 깊었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동해초등학교는 이번 독서특강 ‘찾아오는 책 읽어주는 선생님’ 뿐만 아니라 평소 학교에서 책 읽기 및 아침 독서 활동 등을 통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독서에 흥미를 가지고 책을 가까이하는 독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