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고총동문회(회장 서현철)·고성군축구협회(회장 백찬문)·철성고축구부학부모회가 지난달  28일 고성군 역도 경기장에서 ‘철성고 축구부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이옥철 도의원,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 관계자, 교직원 및 학생 등 70여 명이 참석해 각계각층의 깊은 관심과 진심어린 응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사는 내빈소개를 시작으로 축구부 활약상 및 소개 영상, 축사, 졸업생 축하 영상, 공로패 및 장학금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먼저 남용섭 교장이 백찬문 고성군축구협회장에게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공로패를 전달하고 축구부원 손우성(3학년) 외 4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남용섭 교장은 “앞으로 더 나은 성적을 올리고 효과적인 지역 홍보를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많은 사랑과 격려 및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오늘을 계기로 고성군민 전체의 철성고 축구부가 되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현철 동문회장이 축구부 스쿨버스 지원 의지 및 노력을 밝혀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졸업생 축하 영상에서 한국대학대표로 선발된 강동훈(2017년 졸업), 스페인 프로팀에 진출한 서선웅(2019년 졸업)과 김다원(2019년 졸업)이 반가운 인사와 근황을 전했고, 국가대표 이정협 선수도 깜짝 인사를 전해왔다.
한편, 철성고 축구부는 2012년 창단 이래 도민체전 우승(2016년, 2018년)을 비롯하여 2019년 스페인 프로리그 진출(3명), 한국대학대표 선발 등의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