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이 지난 3일 고성군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백두현 군수, 정점식 국회의원, 박용삼 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옥철·황보길 도의원을 비롯한 군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양성평등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고성군이 주최하고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정옥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2019년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양성평등 촉진에 대한 군민의 관심제고 및 생활 속의 평등문화 확산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버디 킴’의 색소폰 공연을 시작으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과 작은 음악회 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 양성평등에 기여한 공으로 고성읍새마을부녀회 최인숙 씨 등 20명(정옥평·하갑이·한병우·김명희·이인순·강갑둘·박순점·최점임·이정선·최종숙·이명주·정정희·김경희·윤미자·허은자·양영숙·박미숙·김부숙·이정숙)이 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진행된 ‘내가 고성군 인기스타’라는 주제로 작은 음악회를 열어 신명나는 노래와 함께 유쾌한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다자녀지원과 출산장려 홍보 ▲다문화사회 홍보 ▲각종 폭력을 예방하고 긴급하게 대처하는 요령 홍보 ▲치매예방 홍보 ▲보건소 통합 홍보 등을 열어 행사장을 찾은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얻었다.
정옥연 회장은 “‘함께 한 100년, 함께 할 100년’이라는 주제로 개최된 양성평등 주간 기념 행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사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이번 기념식이 양성평등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모든 군민이 가정과 사회 내에서 평등한 대우를 받고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를 주관한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는 총 15개 단체가 가입되어 있으며 다문화가족지원사업, 지역사회 봉사활동, 장애인복지지원사업 등 여성 권익증진과 나아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