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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칵’ 순간의 미학 디카時
제5회 디카시 작품상 이운진 시인 ‘나비의 꿈’
고성 국제 한글디카시 공모전 대상 오병기 씨 ‘몽돌’
한국디카시연구소 KDI 방송국 차재국 국장 감사패 전달
2019년 06월 28일 (금) 13:46:40 손서호 기자 gofnews@naver.com

   
 
   
 
   
 

 

 

 

 

 

 

 

 

 

 

한국디카시연구소(대표 이상옥)가 경상남도, 고성군, 고성문화원, 고성문인협회의 후원으로 지난 22일 고성군 마암면 장산숲 일대에서 제5회 디카디 작품상 시상식 및 제2회 경남 고성 국제 한글디카시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권우식 고성교육장, 도충홍 문화원장, 최낙문 동고성농협조합장을 비롯한 군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이날 행사는 제1부 제5회 디카시 작품상 시상식·심사평·당선자 수상소감, 제2회 경남 고성 국제 한글디카시 공모전 수상작 시상식·심사평·당선자 수상소감, 제2부 디카시 낭독회, 제3부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제5회 디카시 작품상 수상작으로 이운진 시인의 ‘나비의 꿈’이 선정돼 상금 300만원과 상패를 수상했다.
이어 제2회 경남 고성 국제 한글디카시 공모전은 대상작 오병기(경기도 성남) 씨의 ‘몽돌’을 비롯한 32명의 입상자 중 시상식 참여자에 한해 상금과 상패를 전달하고 한국디카시연구소 KDI 방송국 차재국 국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상옥 한국디카시연구소 대표는 “디카시가 한국을 넘어 미국, 중국, 인도네시아 등지로 급격하게 확산되고 있다”며 “디카시 문예운동의 최전선에서 고성이 발원지인 디카시를 글로벌 명품 브랜드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의회 박용삼 의장은 “디카시는 디지털카메라에 의한 사진과 시의 결합을 통해 카메라 피사체의 시적 형상과 이를 문자로 표현한 새로운 문학장르”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소지한 디지털카메라와 핸드폰카메라로 사진을 찍고, 짧은 시를 곁들여 디카시를 경험해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이운진 시인은 “디카시가 이처럼 발전 할 수 있도록 오랫동안 노력해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번 작품을 통해 순간의 미학을 추구하는 디사키가 한순간을 위해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을 필요로 하는지 다시 한 번 느끼게 되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디카시는 디카(디지털카메라)와 시(詩)의 합성어로 지난 2004년 경남 고성 지역 문예운동을 시작으로 지난 2016년 국립국어원 우리말샘에도 새로운 문학용어로 등재됐다.
또한 지난해 검정 중·고등학교 국어교과서에 수록된 것에 이어 2019 개정판 창비 고등학교교과서 ‘언어와 매체’에 제1회 황순원 디카시공모전 대상작인 윤예진의 ‘기다림’이 수록되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교육 현지에서 배우는 등 시대의 요구에 반응하는 문학 장르로 발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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