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지난 2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19년도 제1회 고성군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개최했음
이날 위원회에서는 고성군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이끌어 갈 위원 12명을 위촉하였으며, 위원장으로 정희학 회화면 주민자치위원장을 부위원장으로 김주원 기획감사담당관을 선출했다.
위원회 심의안건은 경남형 주민참여예산 도민주도형 공모사업 우선순위 결정, 지역주도형 공모사업 3개사업 선정으로 진행됐다.
도민주도형 공모사업 우선순위 결정은 10건의 공모신청사업 중 부서 검토결과 부적합 사업을 제외한 7개 사업의 우선순위를 결정했다. 우선순위 결정사항 경상남도에 제출해 8월 중 경남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지역주도형 공모사업 사업비 3,000만원으로 생활밀착형 사업으로 지역특성에 맞는 사업이 선정된다. 3개사업이 선정되는데 7개 면 7개 사업이 신청됐다.
이날 심의 결과 △회화면 회화 아이사랑 장난감 도서관 △동해면 우리 동네는 하늘에서 지킨다 △마암면 사계절 꽃길 따라 마암천(한반도)여행을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회화면 장난감 도서관 사업은 농촌지역의 열악한 영유아 복지를 증진하는 사업으로 사업 위치가 3년 무상임대로 좋은 점수를 받았다. 동해면 사업은 드론을 활용한 산림, 해양, 환경 순찰 및 예방으로 사업아이디어 독창성에서 좋은 평가가 내려졌다.
고성군 관계자는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 규모 및 참여방법의 다양화 등 주민참여예산 확대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며, 참여 위원들은 “기존의 위원회 보다 훨씬 부드럽고 유쾌한 위원회 운영으로 위원들의 의견을 충분히 나눌수 있었으며, 행정의 변화의 바람이 느껴진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