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클럽 3590지구 고성로타리클럽(회장 김칠곤)이 지난 27일, 고성축협 컨벤션홀에서 ‘제42·4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및 군의원, 이옥철 도의원을 비롯한 각 기관·사회단체장, 로타리 가족,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먼저 클럽표창 시상에서 박영호‧배주효 회원이 특별공로패, 박희숙‧안명숙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또 철성고등학교 인터랙트클럽 류구 지도교사가 감사장을, 이송미 회장과 정은영 총무가 표창장을 수상했다.
김칠곤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지난 1년을 되돌아보면 여러 회원님들과 다함께 더불어 사는 밝은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나, 회원 여러분의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아 죄송한 마음이 앞선다”며 “차기 집행부가 클럽 발전은 물론 봉사단체의 위상을 한층 높여 갈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회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차기 집행부에 변함없는 신뢰와 성원을 보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호 취임회장은 “고성로타리클럽 제43대 회장으로 지역사회 봉사의 책무를 영광으로 받아들인다”며 “로타리의 봉사정신으로 함께 이루어 나가면 부족함도 보완하고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 반세기 역사 동안 쌓아온 전통과 업적을 가슴에 되새겨 한층 더 내실있고 발전하는 클럽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 1년간 고성로타리클럽을 이끈 김칠곤 이임회장과 하진복 총무, 김정렬 재무에게 재임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모범봉사인에는 고성군청 이재경, 고성경찰서 소윤지, 고성소방서 정충혁, 고성우체국 백석현 씨가 각각 선정됐다.
클럽장학생으로 조예린‧박효빈‧장성훈‧이효주‧제창수 학생이 각 50만원을 받았고, 관명장학생(김홍식 장학금)으로 조유정(배재대) 학생이 100만원, 이희정‧진성현 학생이 각 50만원씩 장학금을 받았다.
이날 로타리클럽 ‘초아의 봉사’를 실천하기 위해 권오천‧박준호 씨가 큰 축하 속에 신입회원으로 입회했다.
김영호 신임회장의 폐식타종으로 행사를 마무리 한 참석자들은 만찬을 즐기며 화합과 우정을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