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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물 붕괴 및 화재사고 대비 행동요령
[재난예방대비 국민행동요령 연속 기고] ④
2019년 06월 28일 (금) 11:45:06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박준호 고성군청 사회재난담당 주무관
어느 사업장에 가든 흔히 볼 수 있는 말로 ‘안전제일’이라는 문구가 볼 수 있다. 이 문구의 유래는 1906년 미국회사인 US 스틸사의 기존 사훈이었던, “생산제일, 품질제이, 안전제삼”을 “안전제일, 품질제이, 생산제삼”으로 바꾸면서 산업재해 및 제품의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면서 ‘안전’이라는 말이 세계적으로 대두 되었다고 한다.
반대로 우리나라에서는 안전에 대한 본격적으로 관심을 가지게 된 계기는 30년도 안된 짧은 기간을 가지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94년 성수대교 붕괴사고, 1995년 삼품백화점 붕괴사고가 발생으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가지게 되었으며, 1996년부터 각종 안전관련 정책이 시행되는 계기가 되었다.
당시 삼품백화점 및 성수대교 붕괴사고는 그 전에 붕괴에 대한 사전 징후가 발생하여, 삼품백화점의 경우 건물 5층의 식당가에는 균열이 발생하고, 내려앉기 시작했으며 건물 옥상에는 건물 기둥이 옥상 바닥을 뚫고 튀어나오는 펀칭현상이 나타났다고 한다. 만일 이러한 사항을 유심히 관찰하여 즉각적인 조치가 이루어 졌다면, 수많은 생명을 살려낼 수 있었을 것이다. 이번에 소개할 내용은 건축물 붕괴와 화재발생시 국민행동요령이다.
 
건축물 붕괴
 
· 붕괴사고 신고
- 붕괴 징후를 발견하면, 큰 소리로 외치거나 비상벨을 눌러 주변 사람들에게 알리고 대피하게 합니다.
- 119에 신고하여 붕괴 징후가 나타난 건축물의 위치를 알립니다.
 
· 건축물 붕괴 징후
- 건물 바닥이 갈라지거나 함몰되는 현상이 발생할 때
- 창이나 문이 뒤틀리고 열고 닫기가 어려울 때
- 바닥의 기둥 부위가 솟을 때
- 기둥 주변에 거미줄형 균열이나 바닥 면의 급격한 처짐 현상이 발생할 때
- 가스, 연기, 매캐한 냄새가 나며 건물 내에서 갑자기 바람이 불어올 때
- 폭발하는 소리, 철근 끊어지는 소리가 연속적으로 들릴 때
 
· 건축물 붕괴사고 발생시
- 엘리베이터 홀, 계단실과 같이 견디는 힘이 강한 벽체가 있는 안전한 곳으로 대피합니다.
- 건물 밖으로 나갈 수 있는 통로를 찾고, 부상자, 노약자, 임산부가 먼저 대피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 낙하물에 대비해 주위 사물로 머리를 보호하면서 신속하고 질서있게 대피합니다.
- 이동 중에는 장애물을 움직이지 않도록 하고, 불가피하게 제거할 때 추가 붕괴 위험에 대비합니다.
- 안전한 곳에 있을 때는 계속 머무르고, 부서진 계단이나 엘리베이터는 이용하지 않습니다.
- 가스누출 위험이 있을 때에는 폭발의 위험이 있으므로 성냥 등을 켜지 않고 손전등을 사용합니다.
 
∙ 붕괴된 구조물에 갇힌 경우
- 불필요한 활동이나 고함으로 체력을 소모하지 않습니다.
- 입과 코를 옷이나 천으로 막아 먼지 흡입을 최소화합니다.
- 규칙적으로 벽과 파이프를 두드려 구조를 요청합니다.
- 휴대전화의 전파는 매몰자 탐색에 도움이 되므로 배터리 절약을 위해 규칙적으로 일정시간만 켭니다.
- 구조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음식과 물을 찾아 먹고 마시며 체온 유지에 힘씁니다.
- 2차 붕괴나 낙하물에 대비하여 단단한 테이블 밑이나 문이 없는 단단한 벽체 옆으로 대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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