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산사태취약지역 12곳을 지정 고시했다.
올해 지정된 곳은 개천면 명성리 산190, 고성읍 이당리 산335, 동해면 장좌리 산 183-3, 마암면 보전리 산127-1, 상리면 고봉리 산92, 상리면 동산리 829-8, 상리면 망림리 산233, 하이면 사곡리 산65, 개천면 용안리 산74, 고성읍 동외리 산3-4, 고성읍 월평리 산246-2, 고성읍 월평리 산266, 구만면 광덕리 산156이다.
취약지역 유형은 산사태이며 사업종류는 산지사방사업이다. 고성군은 지난 26일 산사태취약지역 지정 고시를 했다. 산사태 취약지역은 산림보호법에 따라 행위제한 등이 따른다. 산사태의 예방을 위한 사방댐 등 사방시설을 훼손하는 행위, 사방시설을 설치하거나 관리하는 것을 거부 또는 방해하는 행위를 해서는 안된다.
산사태취약지역으로 지정되면 경남도는 사방사업을 할 수 있다. 지정이 된 곳은 경남도에서 전문가를 파견해 타당성 평가를 실시하게 되며 진입할 수 있는 곳 등 위험 정도에 따라 사방사업을 할 수 있다. 경미하더라도 아래쪽에 가구 수가 많을 경우도 우선순위가 높아진다.
고성군과 경남도는 올해 7개소의 사방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사업비는 총 약 13억원이며 국비 70%, 도비 21%, 군비 9%다. 군은 1월 동의서를 징구하고 2월 사업발주로 6월 준공한다. 7개 사업은 산지사방 2ha 2개소, 계류보전 2㎞ 2개소, 사방댐 3개소 등이다. 
고성군은 산사태취약지구 위주 사방시설 확충으로 산사태안전망을 구축하고 생활권역 사방댐 시설에 따른 친수공간확보 및 산림 재해 예방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