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문고경남도지부(회장 도종국)가 올해 2차 역점사업으로 서가 및 신간도서 1,000권을 구입, 독서기반시설이 부족한 농촌지역인 산청군 생초면 책사랑 새마을 도서관을 개설하여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인근지역 농촌주민, 학생 등 연간 2만여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어 독서생활화 정착과 문화시민 의식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
 도문고지부는 19일 오전 11시 산청군 생초면 복지회관 2층에서 도종국 도문고회장, 김성수 새마을운동 산청군 지회장, 조수권 산청군 문고회장, 조창규 군협의회장, 문동규 생초면장, 차종호 산청농협 생초지점장을 비롯하여 읍면분회장, 문고지도자,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하여 생초면 책사랑 새마을 도서관 현판 및 개관식을 가졌다.

 한편 도문고지부는 340만 경남도민들의 건전한 정서함양과 전 도민 책읽기 운동의 일환으로 공공도서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군지역 중 ▲독서기반시설이 부족한 읍,면,동 지역▲사립 공공도서관 등록 조건이 용이한 지역▲대단위아파트단지 및 집단 취락지 ▲문고지도자 20명 이상 보유하고 자체운영 및 관리가 가능한 지역을 우선 선정하여 1개소당 500만원 상당의 서가 및 신간도서 구입 지원하는 등 작년에 이어 올해도 6개소를 추가 지원하여 부족한 문화공간을 확보하고 독서환경을 조성하여 독서인구 저변확대 및 주민문화센터의 구심체적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육성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

 특히 도종국 도문고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새마을운동 40주년은 근면, 자조, 협동의 새마을정신으로 가난을 물리치고 산업화와 민주화의 디딤돌을 만들었다면 지난 해 2월1일이 문명퇴치운동으로 시작된 새마을문고운동이 50주년을 맞이하는 매우 뜻 깊은 해였다며 산청군 새마을 문고가족들이 앞장서 문고운동 50주년을 계기로 변화,도전,창조의 정신을 발휘하여 선진일류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위대한 국민운동으로 승화 발전시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