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 맞아 고성공룡전통시장이 다채로운 공연과 이벤트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명나는 축제의 장을 펼쳤다.
고성공룡전통시장은 지난 28일 공룡시장 내 문화공간에서 시장 활성화를 위해 ‘북적북적 신바람 축제’를 열었다.
개그맨 ‘옥동자’로 알려진 정종철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미녀 국악가수 황인아, 댄스 걸그룹 탑레이디, 트로트 가수 배진아, 고성연예협회 김주아, 윤철, 심영미, 김미리 등의 초청공연이 펼쳐져 어르신들에게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부대행사로 공룡시장 입구에서 마술 버스킹 공연으로 고객과 소통하고 인형탈을 쓰고 사탕과 떡을 무료로 나눠주기도 했다.
공룡시장 상인회에서도 공룡시장 장바구니와 떡을 나눠주며 공룡시장을 홍보했다.
이어진 노래자랑에서는 이길호 씨가 대상을 수상해 고성사랑상품권 1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편, 고성공룡시장은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전통시장으로 2012년 우수시장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바 있으며, 2016년도에는 골목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새로운 먹거리와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시장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시장 상인들이 함께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