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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처음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감염시 발열‧홍반 등 증상
농업‧임업 종사자 등 농촌지역 고연령층 감염 주의
야외활동 후 목욕‧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 준수
2019년 05월 10일 (금) 14:06:18 손서호 수습기자 gofnews@naver.com

경상남도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이 지난 2일 올해 처음 충남지역에서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외출이후에는 목욕 후 옷 갈아입기 등의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올해 처음 충남에서 발생한 환자는 증상이 나타나기 전 텃밭을 가꾸는 등 야외활동을 했고 지난달 28일 발열‧홍반 등의 증상으로 의료기관 입원치료 중에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양성 판정을 받았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38~40℃), 소화기 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을 나타내는 바이러스 감염병(제4군 법정감염병)으로 야외활동 2주 이내에 위와 같은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며, 특히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아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의료인들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발생 시기인 4~11월 사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 등으로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환자에게는 야외활동 여부를 확인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진단에 유의해 줄 것과 진료 과정에서의 2차 감염에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도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환자는 2016년 15명(2명 사망), 2017년 16명(2명 사망), 2018년 28명(5명 사망)이 발생한 바 있다.
경상남도 관계자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등 진드기매개감염병 조기발견과 예방을 위해 보건환경연구원의 진단체계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 중이다”라며 “진드기매개감염병의 증가추세에 따라 시‧군 보건소를 통한 지역 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사업을 올해부터 확대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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