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에서 개최되는 최고의 가요제인 제8회 전국공룡가요제와 제2회 고성군노래교실 경연대회가 오는 5월 18일 고성읍사무소 앞 야외무대서 동시 개최된다.

공룡가요제는 4월 28일 오후 2시부터 예심을 거쳐 진행되며, 당일 오후 1시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처음 열렸음에도 군민들의 큰 사랑을 받았던 고성군노래교실 경연대회는 예심 없이 곧바로 본선이 치러진다.

전국 가수 지망생들의 등용문이 되고 있는 공룡가요제는 해를 거듭할수록 많은 인원이 참여해 예심에만 100명 이상이 고성을 찾고 있다.

올해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사)한국연예협회에서 수여하는 가수인증서, 고성출신 이동훈 작곡가의 신곡이 부상으로 수여된다. 

또 금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원과 이동훈 작곡가 신곡이, 은상 상금 30만원, 동상‧인기상 상금 각 20만원과 상장이 수여된다.

대회를 주관하는 고성연예협회 심영조 지회장은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해마다 성공적인 가요제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구만면 출신 이동훈 작곡가가 공룡가요제를 위해 직접 쓴 곳을 기증해 가요제의 격을 한층 더 높이게 됐다”면서 “노래교실 경연대회 역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공적으로 치러 올해 2회째를 맞이하게 됐다. 두 대회가 같은 날 동시에 열리는 만큼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고성연예예술인협회는 ▲찾아가는음악회 ▲공룡가요제 ▲고성군노래교실경연대회 ▲청소년축제한마당 ▲고성군민의날전야제 ▲소가야달빛사냥 등 지역 대중예술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