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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고 테니스장에 교직원관사 계획... 이용자들 ‘반발’
이용자들, 활용도가 높은 체육시설을 없애는 것 안 돼 주장
고성군내 폐교된 학교도 많아 테니스장에 건립 반대
고성교육지원청, 통합관사라 생활 편리하고 중심부에 지어야
2019년 04월 19일 (금) 14:20:09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교육지원청이 고성중앙고등학교 내 갈밭테니스코트장에 통합 교직원기숙사를 짓는 계획이 추진되자 이용자들의 반발이 거세다.
A 씨는 “고성중앙고등학교내 갈밭테니스코트장은 고성군 내 생활체육현장으로 지역주민 사랑속에 25년간의 전통을 자랑하는 가운데 많은 군민이 여가 선용하는 지역민의 생활체육시 설”이라며 “이곳은 지난 1987년도에 2면의 테니스장이 조성된 후 접근성이 용이한 곳으로 이용자가 늘어나며 따라 2007년도에 군비를 지원 테니스코드 2면을 증설하여 현제 4면의 코트를 구비한 모범적인 생활체육 현장”이라고 했다.
그는 전국대회 등 각종 행사가 있으면 보조경기장으로 활용되어 온 다목적인 운동장으로 사천·진주방면 차량 이동 시에 고성군민의 생체활동에 생동감을 주는 현장이었고 백세공원과 철둑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생체현장으로 높이 평가받는 곳이라고 했다.
아울러 고성군테니스협회에서는 테니스행사 시마다 테니스코드가 부족함에 따라 통영시, 사천시에 테니스장을 임대하여 행사를 해온 것으로 체육시설 부족현장을 해소하기 위해 2018년도에 7면의 신설테니스장을 교사리 소재 군민체육단지 위쪽에 조성하여 겨우 부족현상을 해소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했다.
A 씨는 “그런데 고성교육지원청은 관내 교직원 기숙사를 건립하기 위해 현재 중앙고등학교 테니스장의 2면을 활용하여 교직원기숙사를 짓겠다고 하고 있어 관심있는 체육인들과 테니스인들로부터 불만과 갈등을 유발하고 있다”고 했다.
또 다른 군민도 “고성군내 폐교된 학교와 학생 수가 줄어 이용도가 약한 학교부지가 많아 그곳을 활용하면 학교시설 재활용 차원과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생각하는데 하필이면 활용도가 높은 시내 중심지 체육시설을 없애가면서 교직원 기숙사를 건립하려고 하는 취지를 이해 못 하겠다”고 하면서 기숙사 건립을 반대했다.
이에 대해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지난해 동호회 관계자와 간담회를 가진바 있고 오는 25일 교육장과 동호회와의 간담회를 가져 협의를 가질 계획”이라고 했다.
그는 수개월간 고성중앙고등학교 및 교사 의견 수렴, 고성군청과 협의 등을 거쳤으며 부지 모색 등을 위해 최선을 다했으며 6곳의 부지와 폐교 등을 검토했다고 했다. 그는 “대부되지 않은 폐교 등은 삼산면, 동해면 등에 있어 통합관사로는 그 목적에 부합하지 않다”며 “어느 정도 생활이 편리하고 14개 읍면 교사가 대상이므로 중심지에 지어야 한다”고 했다.
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통합 관사 건립을 위해 부지 매매를 고성군과 협의를 했으나 되지 않자 중장기 계획으로 돌렸다. 올해는 도교육청 재정사업으로 18억원 정도로 신청해 놓고 있다. 부지는 교육감 소유 부지다.
활용도 높은 시내 중심지 체육시설을 없애서는 안 된다는 이용자들과 올해 건립하지 못하면 최대 5년까지 예산을 받을 수 없어 절박한 고성교육지원청의 입장이 맞물려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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