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차 철성고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서현철) 한마음대축제가 지난 6일 모교 운동장에서 성대히 열렸다.
23회 동창회(회장 김영우)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16회 졸업생인 백두현 군수를 비롯해 지난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당선된 정점식 국회의원 등 내빈과 동문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동문회 발전과 활성화에 기여한 13대 서현철 회장, 지난해 주관기수인 22회 배정구 대회장 최성철 총괄위원장, 이민구 사무국장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서현철 총동문회장은 “만물이 태동하는 이 좋은 날씨에 그리웠던 동문 선후배님을 모시고 만남과 화합의 장을 갖게 됨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며 기쁜 마음을 전한다”며 “유년시절 추억들이 고스란히 묻어 있는 이 교정에서 그간의 삶의 무게는 잠시 내려놓고 동문 간의 두터운 정을 나누는 한마을 대축제의 마당이 되자”고 했다.
김영우 대회장은 “올해는 50회 졸업생이 배출된 해이며 반세기의 역사를 품은 해이기도 하다”면서 “이 모든 것은 온갖 역경을 딛고 철성인의 자긍심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한 동문 선후배가 있어 가능했다. 우리들의 관심과 배려를 통해 모교가 발전하고 자라나는 후배들이 좋은 결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23회 동창회는 모교에 장학금 1,050만원을 전달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최다참가상은 16회, 24회 동창회로 선정되어 자전거를 선물 받았다. 이어 각종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철성고등학교 축구부가 선배들께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되어 격려의 박수를 받았다.
정기총회가 끝난 후에는 OB경기로 윷놀이, 링 던지기, 투우경기, 제기차기 등과 YB경기로 축구, 600m 계주, 단체 줄넘기, 99초를 잡아라! 등이 진행되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폐회식을 한 이후에는 노래자랑, 경품추첨, 축하공연 등으로 선후배 간 우애를 나누고 단합하는 한마당 잔치를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