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전주이씨 종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사)전주이씨 대동종약원 고성군분원(분원장 이판권)은 지난 24일,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종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종묘배례를 시작으로 한 이날 총회는 포상, 감사보고, 부의사항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상에는 종친회 발전에 기여한 공으로 이익재·이광석 종원이 경남지역 분원장 표창패, 이규복·이팔엽 종원이 고성분원장 표창패를 각각 받았다.

총회에서는 2018년도 사업보고의 건, 2018년도 세입세출결산승인의 건, 2019년 사업계획(안) 승인의 건, 2019년 세입세출예산(안) 승인의 건이 원안가결 됐다.    

이판권 분원장은 “지난해 조경단 참반, 수치골 황토민박 야유회, 밀양 야유회 등으로 화합을 다졌다. 이 모든 것은 많은 종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숭조돈종(崇祖敦宗) 정신으로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분원 만들자”고 강조했다.

행사를 마친 종원들은 오찬을 함께 하며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우의와 화합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