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지난 26일 대회의실에서 고성행복교육지구 운영의 컨트롤 타워이자 행복교육지원의 허브 역할을 할 ‘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번 개소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군의원, 고성행복교육지구추진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하여 지원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개소식에서는 현재까지의 행복교육지구 사업 경과 보고 및 앞으로의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케이크 커팅을 하고 2층 센터로 이동해 제막식을 하고 내부를 참관하며 좋은 의견들을 나눴다.
‘다르게‧새롭게‧신나게! 고성이라 행복합니다’ 비전 아래 고성행복교육지원센터는 고성교육지원청 2층에 위치하며 총 5명이 활동하고 있다.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지원과장, 장학사, 파견교사, 주무관, 평생교육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성군청과 교육지원청이 협력하여 지역 중심 마을학교 운영, 지역특성화교육 브랜드 창출, 학생중심 마을학교 및 동아리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매주 수요일 고성군과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들이 행복교육지구 발전방안 모색을 위해 정기적인 행정협의회도 개최하고 있다.
백두현 군수는 “한 아이를 키우기 위해서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처럼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고성군, 교육지원청, 지역민, 학부모, 마을학교 및 지역단체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권우식 교육장은 “마을교사 및 마을학교 1차 모집에서 마을학교는 16곳, 마을교사는 84명이 신청한 것을 보면 고성행복교육지구의 발전과 큰 희망을 보았다”면서 “학생중심의 마을학교, 지역중심의 마을 학교로 착실히 촘촘하게 진행해서 타 시군, 나아가 전국적인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