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8일부터 3월 12일까지 13일간의 공식 선거일정을 모두 마치고 지난 13일 실시된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 고성군조합장 선거에서 7명의 조합장 당선자가 결정 됐다.
당초 현직에 절대적으로 유리하다는 후보들의 볼멘소리와 함께 많은 문제점도 남긴 이번 선거지만 11일 오후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 사무실에서 당선증 교부와 함께 당선자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 고성농협 이재열 당선자

▲ 이재열 고성농협 당선자

고성농협 이재열 당선자는 자신을 믿고 지지해 준 조합원들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먼저 했다.
이 당선자는 조합원들에게 약속한 공약을 꼭 지키는 조합장이 되겠다며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했지만 일부 부족한 부분이 있을 것”이라며 “신명을 걸고 농업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 당선자는 “본지 이전 장기계획 수립, 파머스마켓 증설 및 리모델링으로 새단장, 환원사업 확대로 농업인들의 영농자재비 부담 절감” 등 공약 실천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 새고성농협 곽근영 당선자

▲ 곽근영 새고성농협 당선자

새고성농협 곽근영 당선자는 새고성농협의 발전과 조합원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고 소신있게 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곽근영 당선자는 “농협다운 농협을 만들고 발전시켜 농협이 제자리에 설 수 있도록 하겠다”며 “농업인에 힘든 규제나 어려운 부분에 있어서는 앞장서서 헤쳐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어 “다양한 경험, 행정과 중앙회의 중요한 인맥을 통한 최고의 능력을 발휘하겠다”며 “질책과 충고의 귀한 말씀을 잘 듣고 몸에 와 닿는 혜택을 드리고자 한다”고 했다.
곽 당선자는 4선 조합장으로서 초심을 잃지 않고 농가소득 5,000만원 달성과 조합원이 웃을 수 있고 소득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뛰겠다고 했다.

◆ 동고성농협 최낙문 당선자

▲ 최낙문 동고성농협 당선자

동고성농협 최낙문 당선자는 농협 31년 경험 바탕으로 조합원 중심이 되는 조합이 되도록 할 것이며 조합원의 이야기 듣고 뛰고 조합장이 될 것이라고 했다.
최 당선자는 “조합원의 지지에 헛되지 않게 항상 봉사하는 자세로 조합원과 함께 하겠다”며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지역별 농업인별 특색사업을 발굴하며 영농지원 영농자재 지원사업을 강화하겠다” 약속했다.
이어 “조합원들의 의견을 농협경영에 공평하게 반영하고자 지역별 이사들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농가소득 증대로 조합원들의 삶의 질 향상과 동고성 농협 발전을 위해 조합원 중심의 현장경영으로 듣고, 뛰고, 변화하겠다”고 했다.

◆ 동부농협 장영국 당선자

▲ 장영국 동부농협 당선자

동부농협 장영국 당선자는 조합원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방문해 목소리를 듣고 일 제대로 하는 동부농협, 즐겁고 행복한 동부농협을 만들겠다고 했다.
장 당선자는 “동부농협은 관내에서 제일 알찬 실적을 보이고 있지만 점점 어려워지는 대외여선과 급변하는 시장환경 속에서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을 마지이할 수 있다”며 “전 조합원이 동부농협을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합원을 위한 농협으로 조합원이 주인이 되는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 고성축협 박성재 당선자

▲ 박성재 고성축협 당선자

고성축협 박성재 당선자는 지지해 주신 조합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조합원이 행복하고 축협 발전을 위해 다 같이 실천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박성재 당선자는 “처음 조합원님들을 모시던 설레임으로, 조합장 업무를 시작하던 초심으로, 1,000명 조합원의 꿈이 마침내 이루어질 시간”이라고 했다.
이어 “앞으로도 조합원의 삶 속으로 더 깊이 들어갈 것”이라면서 “소통과 화합으로 조합원들의 축협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했다.
박 당선자는 해를 거듭할수록 엄격해지는 축산환경에서도 이 땅의 생명산업인 축산업을 지켜내며 여러 가지 어려운 일들을 조합원 여러분과 함께 해결하여 고성축협을 더욱 튼튼한 조합으로 만들 것을 약속했다.

◆ 고성수협 황월식 당선자

▲ 황월식 고성수협 당선자

고성수협 황월식 당선자는 지난 4년간 조합원의 일원으로 많은 경험을 했으며 그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조합으로, 고성을 알리는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황 당선자는 “수산업은 어떤 업보다 힘들고 고통스러운 직업”이라며 “그런 어민들의 고충에 귀 기울여 어민이 행복하고 부자되는 깨끗하고 정직한 조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조합과 조합원이 동반자 역할을 해 상생의 이익을 얻도록 하겠다며 출자배당, 이용고배당 및 사업 준비금 적립을 통해 조합원을 제일로 생각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했다.
또한 수산물 가공공장 건립, 조합원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전담부서 운영, 수산물 판로 확대, 어업 피해보상 전담인력 운영 등을 공약했다.

◆ 고성군산립조합 구대진 당선자

▲ 구대진 산립조합 당선자

고성군산립조합 구대진 당선자는 선전한 이정한 후보에게 심심한 격려를 보낸다며 이 후보가 공약한 부분은 면밀히 검토해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했다.
아울러 선거과정을 거치면서 느끼고 보고 듣고 한 사항은 보완하고 조합 경영에 반영해서 당당하고 튼튼한 산립조합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자신을 믿고 지지해준 조합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준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이익과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확실한 책임경영을 하겠다고 밝혔다.
구 당선자는 “산림조합 특성을 최대한 살려 군민에게 사랑받는 조합, 조합원이 보호받을 수 있는 다양한 정책들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