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초등학교(교장 박종실)는 지난 2일 부터 18일까지 3주일간 겨울방학 중 학력돌봄학교를 실시한다.  학력돌봄학교는 방학 중 가정의 돌봄 기능이 취약한 농촌 학생들에게 보다 양질의 교육 환경을 마련하여 다양한 학습 욕구와 보육 욕구를 해소할 뿐만 아니라 학력향상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운영강좌로는 한자·수학·영어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으며, 강좌가 끝나는 마지막 18일에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여 산지식의 습득뿐만 아니라 견문을 넓히는 장을 계획하고 있다. 학생들은 이러한 현장체험을 통하여 여러 가지 여건 상 경험하기 어려웠던 견문을 익히는 기회를 가짐으로써 교육과정 운영의 내실을 기하고, 학력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상리초등학교는 해마다 방학을 이용하여 학생들에게 다양한 활동의 장을 기획함으로써 학생들의 소질계발 및 자기주도적 학습력과 창의성 신장에 노력하여 교육의 내실을 꾀하고 있어 많은 학부모들의 공감을 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