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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천지에 풍요를 모두에게 큰 복을~!”
제26회 고성군민 정월대보름 달집대축제
고성군 69곳에서 정월대보름날 행사 ‘풍성’
한 해 액운 씻고 무병장수와 풍년 기원해
2019년 02월 22일 (금) 15:18:30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한 해 액운을 씻어내고 무병장수와 풍년을 기원하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지난 19일 고성읍사무소 뒤편을 비롯한 관내 곳곳에서 펼쳐져 군민들과 함께했다.
‘온 천지에 풍요를 고성군민 모두에게 큰 복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고성청실회, 회화대보름회 등에서 주관하고 지역 내 여러 기관단체에서 후원해 어느 때 보다 풍성하게 열렸다.
달집놀이에 참여한 주민들은 가족·친지들의 건강과 소망을 담은 소지를 달집에 매달아 태우며 기해년 한해 건강과 소원성취를 빌었고, 준비된 떡과 음식을 나누며 다양한 행사를 함께해 화합을 도모했다.
올해로 26번째 달집축제를 주관해오고 있는 고성청실회(회장 변혁)는 고성읍사무소 뒤편에서 군민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초청가수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을 펼쳤으며 고성군의 발전과 군민의 가정에 복이 깃들길 소망하는 기원제도 올렸다.
특히 홍실회가 준비한 무료주점에서는 따뜻한 떡국을 비롯한 갖가지 음식을 정성스레 준비해 군민들에게 대접하여 찬사를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백두현 군수는 “이번 정월대보름 달집행사를 통해 군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나쁜 기운은 모두 털어내고 활활 타오르는 달집에 소망을 담아 건강하고 행복한 한해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용삼 군의회 의장은 “예로부터 우수 (雨水)에 비가 오면 대풍년이라고 했다. 올해 우리 농민들 모두 풍년이 되길 바란다”며 “군민 여러분도 모든 액운을 달집에 다 태워버리고 안녕한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기원했다.
변혁 청실회 회장은 “작은 불씨로 지핀 불기둥이 보름달과 같은 큰 빛으로 번지어 온갖 시름과 고통, 근심 걱정, 질병, 액운을 잠재우고 새해에는 건강하고 소원 성취 이루어 행복한 항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했다.
이날 아쉽게도 비구름으로 인해 달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지만 대형 달집태우기가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군민들은 활활 타오르는 달집을 보며 소원을 빌었다.
이밖에도 관내 각 읍면 69곳에서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고 한해 안녕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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