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축산농협(조합장 박성재) 2019년 정기총회가 지난 3일 고성축산농협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박성재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계속되는 불경기와 함께 어려운 축산현실 등으로 지난해 우리조합의 경영성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해 송구스럽다”며 “그럼에도 전 임직원이 합심하여 7억 3,100만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말했다.
이어 “해를 거듭할수록 엄격해지는 축산환경에서도 축산업을 지켜내고 농촌 지역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축산농협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역할을 다하겠다”며 “2019년에는 조합원과 고객만 바라보며 행동하는 임직원, 섬기는 조합원, 대우받는 고객의 가치를 높이 세울 것을 약속드린다”고 했다.
고성축협은 지난해 예수금 1,336억원으로 전년대비 64억원 증가, 대출금 1,232억원으로 8억원 감소, 상화금융대출금 1,042억원으로 15억원 증가했다.
또 판매사업은 353억원으로 전년대비 30억원 증가, 계통출하(한우 2,175두, 돼지 3,328두)는 140억원으로 5억 6,600만원 증가, 가축시장 총 거래금액은 213억원으로 24억 8,200만원 증가했다고 밝혔다.
경제사업 총 실적은 536억원으로 전년대비 28억원 증가했고 신용사업 총 실적은 평잔순증
117억원으로 전년대비 26억원 감소했다.
조합원은 1,013명, 준조합원은 9,601명이며 출자금은 36억원, 조합원 평균출자금 360만 6,000원이라 전했다.
한편 시상식에서는 이선영 과장대리가 농협중앙회장 표창을, 문두순(회화면)‧김성은 과장대리가 농협사료 경남지사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또  박근우 계장‧이소연 금융텔러가 농협고성군지부장 표창, 김한글 계장‧심소혜 금융텔러가 고성축협조합장 표창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