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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전국 최초 중·고생들에게 한 달에 10만원 지원한다
백두현 군수, 학교운영위원장 학부모 간담회서 밝혀
학부모 부담 경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 될 것
의견수렴과 조례 제정 등 절차 거쳐 7월부터 시행
2019년 01월 25일 (금) 10:59:46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 백두현 군수가 학교운영위원장 및 학부모 대표 간담회에서 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한 달 10만원을 지급하는 청소년 꿈 페이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고성군이 중·고생들에게 한 달에 1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학부모들의 환영의 목소리가 높다.
백두현 군수는 지난 22일 고성교육지원청에서 오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교 33곳 학교운영위원장과, 오후에는 학부모 대표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소통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 서두에서 백 군수는 “학부모들로부터 기숙사비나 고등학생 석식비 등 지원에 대한 건의가 많았다”며 “어떤 항목을 정해 지원하는 것보다 고성군 중·고등학생들에게 지원을 하기 위해 가칭 ‘청소년 꿈 페이’로 지원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 학부모와 운영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자 한다”고 했다.
청소년 꿈 페이는 관내 모든 중·고등학생에게 카드를 지급하고 매달 10만원씩을 지원하는 사업이라고 소개했다.
백 군수는 “학생들이 카드를 들고 영화, 책, 학용품, 김밥, 차 등을 사거나 이용하도록 해 학생이나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재원에 대해 묻자 “경기도 시흥시의 경우 청년 수당으로 분기별 25만원이 지급됐다”며 “대상은 2,300여 명으로 28억원 정도 예산이 들 것으로 나타났는데 예산은 준비되어 있다”고 했다.
백두현 군수는 “사업이 되면 학부모의 부담이 줄 것이며 우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며 “부모 소득과 상관없는 보편적 복지이며 예산은 교육에 우선적으로 투자하겠다”고 했다.
권우식 교육장은 “정말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기숙사비나 석식비 등 건의에 대해 군수께서 많은 고민을 하신 것으로 아는데 그런 것도 좋지만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크리라 생각한다. 부모들의 부담을 줄여 줄 것이고 좋게 활용된다면 학생들의 친교활동에 좋은 것이라 생각한다. 고성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할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주말에 많이 이뤄지는데 대단한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일부 학부모와 학교운영위원장은 잘 못 활용될 수 있을 수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백두현 군수는 “대부분의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수준이 높다고 생각한다. 소수 몇 퍼센트로 인해 더 좋은 효과가 있는데 하지 않는 것은 맞지 않다”고 했다.
백 군수는 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치고 더 많은 의견을 수렴해 하반기 7월부터는 실시할 계획이라고 했다.
대부분의 학부모들과 학교운영위원장들은 백두현 군수의 ‘청소년 꿈 페이’ 사업에 찬동을 표하며 학생들의 복지를 위한 정책이라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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