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치러지는 통영·고성지역 국회의원 보궐선거 설문조사 결과 서필언 22.9%, 양문석 21.6%의 근소한 차이로 서필언 씨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이번 여론조사는 (주)윈지코리아컨설팅이 자체 의뢰와 조사를 했으며 지난 6일 표본크기 504명, 응답자 5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방법은 자동응답(ARS) 조사로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4.4%p이다.
국회의원 선호도 조사에서는 서필언 22.9%, 양문석 21.6%, 김동진 15%, 홍순우 5.6%, 김윤근 4.4%, 김종부 1.9%, 지지후보 없음 20%, 잘 모름 8.6%로 나타났다.
안정론 vs 견제론 주장 공감도에서는 대통령에게 힘 싣기 위해 여당후보가 되는 것이 낫다의 안정론은 35.5%, 국정운영 견제하기 위해 야당후보가 되는 것이 낫다는 견제론이 53.2%, 잘 모름 11.3%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를 묻는 설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4.8%, 자유한국당 41.3%로 자유한국당 지지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6.3%, 민주평화당 0.8%, 정의당 6.8%, 기타정당 2.8%, 잘 모름 1.6%로 응답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 평가에서는 매우 잘함 21.8%, 어느 정도 잘함 18.4%, 별로 못함 25.9%, 매우 못함 27.7%, 잘 모름 6.2%로 긍정평가 40.2%, 부정평가 53.6%로 부정적인 평가가 높았다.
한편 이번 조사에서 성별로는 남성은 316명, 여성 188명이었으며 연령별로는 19세~29세 67명, 30대 59명, 40대 87명, 50대 140명, 60세 이상 151명이었다. 거주지별로는 통영시 366명, 고성군 138명이 응답했다.
자세한 여론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