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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자동차정류장 설치에 거류면 주민 ‘뿔났다’
고성군관리계획 변경안 주민설명회 개최
매수마을, “화물차들 마을 안길 통과... 대책 세워라”
용산마을, “소음 등 가득이나 불편한데 소음 가중될 것”
2019년 01월 04일 (금) 13:42:06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율대리에 설치 계획되어 있는 화물자동차정류장 설치에 화물차들이 통과하는 거류면 매수마을, 용산마을 주민들이 피해를 본다며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요구했다.
고성군은 지난 3일 거류면 용산마을회관에서 화물자동차정류장 조성을 위한 고성군관리계획 결정(변경)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화물자동차정류장은 도심내 화물자동차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주민 불편 해소 및 교통사고를예방하기 위해 군 관리계획을 현 농림지역에서 계획관리지역으로 변경하고자 함이다.
위치 고성읍 율대리 193번지 일원으로 1만 9,772㎡의 면적으로 계획되어 있다. 사업은 2018년부터 2020년까지다.
고성군은 주민설명회 후 20일간 주민의견 청취 및 관련부서 협의, 군의회 의견 청취, 고성군계획위원회 심의,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후 결정 고시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 현황여건 분석으로 4개 산업단지가 인접해 주차 수요가 높은 지역이고 접근성이 용이하며 용산마을과는 현황도로로 분리되어 주거지역과의 상충이 없다고 했다.
아울러 전략환경영향평가(초안)도 설명됐다. 환경관련 구역 및 지역 지정 현황에는 해당사항이 없으며 생태자연도 3등급, 녹지자연도 1, 2, 4등급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했다. 대기환경기준 및 소음·진동도 부합하며 공사 시는 저감장치 및 운영 시는 과속방지턱 등을 설치하겠다고 했다.
그러나 주민들의 생각은 달랐다.
매수마을 이장은 “월평4길부터 철성초등학교 앞, 매수마을, 율대농공단지까지 교통영향평가를 실시하지 않았다는데 왜 하지 않았나. 대부분의 화물자동차들이 그 길을 통해 다니고 있다. 철성초등학교 앞 펜스들이 화물자동차들로 인해 파손되어 있다. 차고지가 서게 되면 우리 마을 주민들만 피해를 보게 된다”며 대책을 세우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용산마을 이장은 “낮 소음 진동이 기준치를 만족한다는데 화물자동차는 새벽에도 많이 다닌다. 기준치를 만족한다는 것은 탁상공론이다”며 “가득이나 대형 화물자동차들로 소음과 진동을 고통받고 있는데 차고지가 들어서며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했다.
매수마을 이장은 “승용차는 매연이 덜하지만 화물차는 매연 심하다. 지나가면 끝이지만 주민들 피해가 막심하다”며 반대의 목소리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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