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통영지역 이군현 국회의원의 2012년 의정활동보고회가 5일 오후, 고성군문화체육센터 2층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의정보고회는 이학렬 고성군수와 하학열 도의원, 각 기관단체장 등을 비롯해 500여명의 군민들이 강당을 가득 메워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정호용 군의원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의정보고회는 이군현 국회의원으로부터 그동안의 정치 활동과 고성·통영 발전을 위해 자신이 노력했던 여러 의정활동에 대한 설명을 들은 뒤, 군민들과의 질의응답을 갖는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보고에 앞서 이군현 국회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새해인사와 함께 “2011년 한 해 동안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군의원과 군정 관계자들의 수고와 노고가 있었기에 고성군이 일취월장 발전할 수 있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말의 성찬이 아닌 성과로 말하겠다는 4년 전 약속을 떠올리며 오늘 보고회를 갖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이군현 의원은 마동호 다목적 농촌용수 개발 사업에 63억 원과 수목장 조성사업 14억 원 을 비롯해 남포 국가어항 사업에 10억 원을 확보하는 등 2012년 936억 3400만원을 비롯해 지금까지 총 2690억1100만원의 국비를 확보했다.

 또한, 거류면 복지회관 건립사업과 영오면 신흥교 재해위험교량 재가설 공사에 5억 원이 지원되면서 주민들의 복지증진과 통행불편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의원은 고성에 경비행장 에어파크 조성사업을 유치한 것에 대해 “국토부의 제4차 공항개발 중장기 종합계획에 포함해 2013년까지 3년간 348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한 것은 지난 4년간 통영과 고성군민들이 밀어주었기에 해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군현 국회의원은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건의사항과 애로사항을 잘 듣고 숙지해 이를 의정활동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