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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1인당 연간진료비 230만원 넘어
건보공단, 2017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 발표
군민 절반은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
65세 이상의 의료보장 적용인구 27.2%
2018년 11월 02일 (금) 12:04:20 박준현 기자 gofnews@naver.com

고성군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발간한 ‘2017년 지역별의료이용통계연보’에서 1인당 연간진료비가 236만 502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평균 진료비 159만원에 비해 무려 77만원이 더 많은 수치다.
1인당 연간 진료비 상위지역을 살펴보면 대부분 65세 이상 인구비율이 30%를 넘거나 근접하는 등 노인비율이 높은 특징이 있다.
지출이 높은 상위 30개 지자체 가운데 전북 김제시를 제외하면 나머지 29개 지자체가 ‘군’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이 도시보다 최대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도내에서는 의령군을 비롯해 남해군(262만 370원), 합천군(254만 8,269원), 창녕군(240만 5,373원)의 진료비가 전국 평균을 훨씬 웃도는 진료비 지출이 많은 30개 지자체에 이름을 올렸다.
환자의 거주지로 지역병원 이용 실태를 분석한 결과 고성군은 관내 이용이 4만 1,276명, 관외 4만 1,006명으로 50% 가량이 관내를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내 입원의 경우 5,651명, 관내 외래는 4만 997명이며 관외 입원은 8,997명, 관외 외래는 4만 380명이었다.
도내에서는 진주시(85.5%), 통영시(80,0%), 김해시(77.1%), 거제시(75.1%) 순으로 지역병원 이용비율이 높았다.
산청군은 지역병원 이용비율이 불과 41.8%에 불과해 전국 하위 30곳에 이름을 올렸다.
전국 시군구별 65세 이상의 의료보장 적용인구 현황을 보면 고성군은 27.2%였다.
도내에서는 합천군이 36.25%로 전국에서 고흥군, 의성군에 이어 3번째로 높고, 남해군 35.25, 의령군 34.0%, 산청군 32.43%, 하동군 29.95%, 창녕군 26.92%, 거창군 25.27%, 밀양시 24.40% 순으로 인구대비 비중이 높았다.
반면 노인 비율 하위 지역에는 창원 성산구 6.31%로 전국에서 수원 영통구 5.96%에 이어 두 번째로 낮았고, 거제시 8.60%, 김해시 9.35%, 창원 의창구 10.43%, 창원시 진해구 11.96% 순으로 비중이 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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