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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산면 모 양돈장, 돼지 사체 600여 마리 불법 매립…농장주 경찰 고발
군, 민원인 국민신문고 신고 따라 현장 굴착조사로 확인
2018년 09월 07일 (금) 13:39:47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 굴착조사로 드러난 불법 매립된 돼지사체

폐사한 돼지 수백 마리를 불법 매립한 농장 주인이 경찰에 고발됐다.
지난 5일 고성군에 따르면, 고성군 삼산면 소재 모 돼지 농장주인 A(58)씨가 600여 마리의 돼지 사체를 농장 인근에 불법 매립한 것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군은 이 농장이 불법으로 분뇨를 배출하고 돼지 사체를 매립한다는 내용의 민원이 지난 3일 고성군 민원실 국민신문고에 접수됨에 따라 3일과 4일 현장 점검에 나서 굴착 조사를 통해 이러한 사실이 확인됐다.
돼지가 폐사하면 자체 사체처리기 또는 폐기물 전문업체를 통해 처리해야 함에도 A씨는 이러한 법을 지키지 않고 불법 매립을 택한 것이다.
군 관계자는 현장 확인 결과 “두 곳에 불법 매립된 것을 확인했다면서 한곳 당 약 300여 마리 총 600여 마리 정도 추산 된다”면서“농장 관계자의 말을 종합해 보면 작년부터 지난 달 까지 계속해서 행해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군은 매립된 돼지 사체를 폐기물처리업체에 위탁 처리하도록 하는 한편 폐기물관리법 제8조 2항에 의거해 농장주를 경찰에 고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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