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으로 양문석 현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임명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2일 국회에서 비공개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105개 지역위원회 정비와 관련한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논의 결과를 의결했다.
이날 최고위원회는 조강특위에서 단수 추천된 양 부의장을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으로 확정했다.
당초 통영·고성지역에는 조강특위에서 양 부의장 외 홍순우 전 위원장과 김영수 당원이 지역위원장을 신청했으나, 조강특위에서 단수추천 지역으로 분류했다.
이에 반발한 일부당원들은 지난 10일 통영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선을 요구하기도 했으나 끝내 양 부의장이 지역위원장 자리를 차지했다.
이번에 임명된 양문석 통영·고성 지역위원장은 통영출신(만52세)으로 유영초-통영동중(현 동원중)-진주 대아고-성균관대 대학원 언론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양 위원장은 통영정책연구원 이사장, 제3대 공공미디어연구소 이사장,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 전국언론노동조합 정책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여러 TV 채널에서 패널로도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