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의회는 제8대 의회 원 구성 후 첫 임시회를 17일 개회했다.
이번 제236회 고성군의회 임시회는 오는 31일까지 15일간으로 회기가 결정됐다. 17일에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회기를 결정하고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의 군수 제안 설명과 기획감사실장의 제안설명을 청취했다. 이어 기획감사실장이 2018년 군정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를 들었다.
고성군의회는 추경을 위해 최을석, 최상림, 이용재, 하창현, 김향숙 의원으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이쌍자 의원이 ‘태양광발전의 문제점’, 정영환 의원이 ‘인구증가를 위한 귀농귀촌정책의 적극적 추진’, 김향숙 의원이 ‘보건복지업무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제로 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박용삼 의장은 “군정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심도있는 안건 심사와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 줄 것을 당부한다”며 “이번 임시회가 의원 상호간의 화합과 협력을 통해 원칙을 준수하고 생산적인 임시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성군의회는 회기 기간 중 18일부터 23일까지 상임위원회별 활동으로 실과사업소별 2018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22건의 부의안건을 심사하고 심사보고서를 작성한다.
24일부터 27일까지는 상임위원회의 추경예산안 예비심사가 있을 예정이며 30일 예결특위는 위원장, 간사 등을 선임하고 추경예산안 종합심사를 한다. 이어 31일 제2차 본회의에서 2018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포함한 22건의 의안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