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품질 한우 생산 기반구축을 위한 지역활력화 작목기반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가발효사료 생산지원센터가 건립된다.
자가발효사료 생산지원센터는 농진청에서 개발한 한우 TMR 배합비 프로그램을 활용한 자가발효사료 생산시스템 구축으로 고성군 한우 1+ 이상 등급 70% 이상 출현율을 확보하고 농산부산물 등 부존자원을 현재 0%에서 45%까지 확대하는 활용으로 사료비를 절감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자가발효사료 생산지원센터는 고성읍 대평리 83-10에 건립되며 제조시설 660㎡ 및 장비 3종이 설치된다.
센터는 지난 17일 착공하고 오는 11월 준공할 계획이다. 11월과 12월에는 시범 가동 및 제품 생산에 들어간다.
사업은 한우의 성장단계별 체성장 특성과 농식품부산물의 영양소 함량을 고려한 사료배합기 작성 기술 및 한우 사료비 절감 및 육질, 육량 개선을 위한 사양 기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주요 관련기술로는 비지, 미강, 깻묵 등의 배합비를 활용한 한우사육 섬유질 배합사료 제조 및 한우농가의 경영개선을 위한 자가 TMR 사료 급여효과를 활용한다.
사업비는 총 7억원으로 국비 3억 5,000만원, 도비 1억 500만원, 군비 2억 4,500만원이 투입된다.
부지확보는 고성발효사료영농조합법인인 1억 9,000만원을 들여 3,000㎡ 면적을 별도 확보했다. 사업자는 전국한우협회 고성군지부 고성발효사료 영농조합법인이다.   
군 관계자는 “미생물 이용 발효사료 생산 급여로 가축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자가 발효사료 생산 기반 구축으로 품질 고급화 및 사료비 절감으로 한우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