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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의원 차기총선 불출마 선언이 아니라
2심 재판 기각되면 사퇴 밝히는 것이 순서다
2018년 06월 29일 (금) 14:30:37 고성미래신문 gofnews@naver.com
   
▲ 류정열 발행인
이군현 국회의원이 2020년 4월 실시되는 제21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지난 26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Facebook)을 통해 불출마 입장의 글을 올렸다.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고, 자유한국당을 지지해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정치는 책임이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저부터 책임지는 자세가 도리라고 생각한다”며 “건전보수와 자유한국당의 발전을 위한 아주 작은 몸부림이라고 보아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6.13 지방선거 참패에 대한 책임을 통감하고 다음 총선에 불출마 하는 모범(?)을 보이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불출마 입장을 밝히자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거웠다. 
“큰 결단에 박수를 보낸다”, “책임지는 자세가 귀감이다”는 등의 응원 성 댓글이 있는가 하면, “사퇴가 좋다. 국회의원 그만두라”. “안 나오는 것이 아니고 못나오는 것이겠지, 지금 사퇴할 용의는 없는지” 등의 비난의 글도 눈에 띄었다. 16년 정치인생을 마감하면서 박수와 비난을 동시에 받는 모습이다.
정치인들이야 칭찬만 받을 수 있겠냐 만은 이 의원에게 쏟아지는 비난은 조금 특별하다.
승승장구 하던 그의 정치 인생에 자신의 수족이 발목을 잡았으니 얼마나 통탄할 일인가! 
이는 정치인들이 가장 중요시해야 할 덕목 중 하나인 사람관리를 잘못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으로 이 의원 스스로가 반성하고 성찰해야 한다.
이 의원은 현재 정치자금법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자신이 고용한 보좌진 급여를 몇 년 동안 돌려받아 다른 직원에게 월급을 지급했고, 후원금도 불법 수수한 혐의를 받아 재판에 넘겨졌다. 
법원 1심에서 정치자금법위반으로 판단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했다. 오는 7월 6일 2심 판결이 남았지만 만약 기각된다면 정치인생 사형선고나 다름없다.
자신을 위해 일하는 수족의 임금을, 국회의원이라는 우월적 직위를 이용하여 사실상 착취에 가까운 행위를 몇 년 동안 이어온 것은 어떤 해명을 내 놓아도 변명이 되지 않는다.
오죽 했으면 수족이라는 사람이 상사를 발고 했을까 생각하면 국민들이 모르는 또 하나의 그의 모습이 존재했음을 가늠케 한다.
이 같은 일에도 불구하고 이 의원은 지역 유권자들에게 해명이나 사과 한마디 언급하지 않았다.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수족의 임금을 착취한, 어찌 보면 참으로 치사한 방법으로 법을 위반 했음에도 자신을 믿고 세 번이나 선택해준 통영·고성 주민들을 철저하게 무시로 일관했다.
그러다 선거 참패 책임이라는 명분을 갖다 붙여 슬그머니 사회관계망을 통해 불출마를 선언 한다는 것은 최소한의 예의도 저버린 행위다.
이 의원이 지금 해야 할 일은 차기 총선 불출마 선언이 아니라 2심 선고가 1심과 같이 판결 된다면 그에 따른 책임을 통감하고 사퇴 하겠다고 밝히는 것이 지역민들에게 사죄하는 일이다. 그리해야 만이 대다수 건건한 보수 세력들이 바라는 한국당 환골탈퇴로 가는 길이다.
이미 보았지 않은가!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어떤 후보도 이 의원의 지원유세를 바라지 않았음을, 이미 민심이 이 의원에게 돌아섰다는 것을 본인만 모르고 있지는 않을 터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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