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유입 및 양호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아파트 건립을 추진 중이던 동외지구 도시개발사업이 취하된 것으로 나타났다.
동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고성읍 동외리 433 일원으로 사업면적은 6만 3,000여 ㎡, 자연녹지지역이다. 사업기간은 2016년부터 2020년까지로 시행방식은 수용 또는 사용방식이다.
시행사는 건축면적 7,000여 ㎡에 연면적 9만 6,000여 ㎡로 30층 15개동으로 계획됐다. 세대수는 1,000세대다.
추진상황으로는 지난 2008년 신도시개발사업 지정 고시됐고 2011년 신도시개발사업 지정 해제 고시 됐다.
이후 2015년 시행자가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제안했고 같은 해 12월 의회동의를 거쳐 민간개발로 공유재산관리계획이 됐다.
2016년 군 계획위원회 자문을 거쳐 같은 해 8월 도시개발구역 지정 요청을 도에 했으며 2017년 경상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돌연 올해 4월 19일 시행사가 고성군에 취하서를 제출했고, 4월 26일 취하서가 수리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지역경기 침체로 주택경기 악화에 따른 자금사정 등으로 취하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취하서 수리 후 여건이 개선되면 재추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