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고성군의원 ‘라’선거구 자유한국당 천재기(57)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실을 개소하고 본 선거를 대비한 선거체제로 돌입했다. 천 예비후보는 박용삼 의원과 함께 이 지역 한국당 공천을 받았다.
천 예비후보는 지난 1일 오후 2시, 동해면 장기마을에 마련된 선거사무실 개소식과 함께 지역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이 자리에는 송무석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장, 황대열 도의원, 그리고 자유한국당 공천자들, 지인 및 지지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천 예비후보의 승리를 기원했다.
축사에 나선 황대열 도의원은 “나의 경험으로 볼 때 군의원은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사람을 뽑아야 된다”면서 “내가 알고 있는 천재기 후보는 앞뒤 안 가리고 일에 전념할 수 있는 사람이다”고 칭찬했다.
송무석 고성군상공협의회 회장은 “조선산업 몰락으로 관련업체는 물론 동해·거류 지역민들의 경제도 큰 타격을 입고 있다. 동해면 출신 군 의원을 탄생시켜 어려운 조선산업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나아가 확실한 지역일꾼이 되도록 했으면 한다”고 했다.
천재기 예비후보는 “지난 4년 동안 절치부심하며 기다렸다. ‘재기하는 동해·거류’ 꼭 해 내겠다”면서 “그동안 참 많은 분들을 만났다. 지역주민, 상인들 이들 모두의 한결같은 목소리는 지역경기가 너무 어렵다는 하소연이었으며, 경기 활성화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천 예비후보는 “그렇다. 이대로는 안 된다. 제가 반드시 죽어가는 동해·거류 경제를 살려내겠다” 강조하고 경제 활성화를 주도할 인물이 자신임을 내세웠다.
천 예비후보는 “저는 죽어가는 동해·거류 경제회생을 위해 인생 이모작을 걸었다”면서 “동해·거류 지역개발 4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면민과 합심하여 지역경제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이어 그는 “그리하여 동해·거류가 고성에서 가장 잘사는, 타 지역에서 성공사례 벤치마킹 할 수 있는 모범사례로 만들도록 하겠다”며 “이를 위해 동해·거류 특산물을 전략적으로 지원하고 공사 중인 국도와 지방도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드론전용 산업단지를 유치하여 다시 뛰는 동해·거류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천재기 예비후보는 어린 시절 고향을 떠나 생활전선에서 누구보다 열심히 일했다면서, 이제는 그 열정과 근면함을 생활정치를 통해 주민들에게 봉사하겠다 말하고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