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지방자치를 선도하기 위한 ‘생활정치 아카데미 텃밭포럼’ 결성식이 지난 19일 오후 2시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열렸다.
 이날 결성식에는 김대겸 경남도 텃밭포럼 회장, 박태훈 군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회원 및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행사는 최을석 준비위원장으로부터 그동안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날 만장일치로 고성군 텃밭포럼 지부장으로 추대된 김홍식 의원은 “세계적인 추세가 문화자원을 가지고 창조도시와 감성산업 등의 고도화된 발전전략을 모색하고 있는 가운데 지역 문화자원을 통한 다양한 발전전략을 만들자"고 말했으며“생활정치 텃밭포럼은 정당과 지역을 넘어 정치인을 양성하고, 정책대안을 모색해 오고 있다”면서 “이를 위해 주민과 각계 대표, 지방정치인이 하나 되어 지역의 삶을 가꾸는 포럼을 구성해 지역의 현안에 대한 정책대안 연구와 실천, 국제교류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다”고 소감을 밝혔다.

 생활정치아카데미 추성춘 원장(전 제주MBC 사장, MBC 보도국 국장)은 ‘주민생활정치의 의미’라는 특강을 가졌다.
 추성춘 원장은 격려사를 통해 "중앙 주도의 정치가 아닌 지역으로부터 올라가는 생활정치를 만들기 위해 주민 스스로 역량을 키워 정치변화의 시발점을 만들어 가자”라고 말했다.

 한편 생활정치 아카데미는 ‘주민을 위한 생활 속 정치’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010년 1월25일 개소해 6.2지방선거 출마자 및 실무자 446명 교육, 8월에는 동경에서 제1차 생활정치 아카데미 해외세미나 개최, 9월에는 중국 대련에서 제2차 해외세미나 개최, 11월에는 중국 상해에서 제3차 해외세미나를 개최 하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지난해 12월14일 ‘생활정치 텃밭포럼 전국연합 결성식’을 가진데 이어 현재 전국에 120여개의 지부가 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