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이 항상 걱정하는 먹고 사는 부분과 직결한 경제를 비롯해 육아와 보육, 교육, 복지, 안전, 문화 등을 제대로 보듬어 주는 ‘고성특별자치군’을 만들겠습니다”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백두현 고성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19일 이 같은 출마의 변과 주요 정책공약을 밝혔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대통령과 소통하는 능력 있는 고성군수로서 고성 발전을 위한 새바람, 새 희망을 불러일으키겠다”며 “경남도와 중앙부처, 국회, 그리고 청와대 간 유기적으로 소통하며 새롭게 도약하는 고성을 만들겠다”고 했다.
주요 정책공약으로는 ▲경제가 살아 있는 활기찬 고성 ▲지방정부 모범도시 ‘고성특별자치군’ ▲고성의 미래인 교육과 복지 ▲문화와 관광 산업 기반 조성해 군민의 삶의 질 향상 ▲전통적 산업기반인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 등 크게 5가지를 제시했다.
경제 분야는 LNG벙커링 클러스터 구축, 남부내륙철도 조기착공 및 고성역사 유치, 무인기 종합타운 투자선도지구 지정, 고성하이화력발전소를 큰 축으로 삼고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발전을 이루겠다고 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에 기초한 완성된 지방정부인 ‘고성특별자치군’을 만들어 지역의 독자성과 특성, 장점을 극대화해 고성의 발전을 획기적으로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주민참여예산제 시행, 찾아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 운영, 고성군시설관리공단을 설립 등으로 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를 형성하겠다고 했다.
특히 교육과 복지 분야에서 고성군교육재단과 친환경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저출산·고령화 및 인구절벽에 대비하기 위한 전담부서 신설, 출산지원센터 설립, 무상교복과 무상우유급식 실현 등을 강조했다.
문화와 관광 분야는 고성군문화예술회관 건립, 영남권 최대 교육체험 시설 ‘당항포 관광지’ 조성, 자란만 해양치유 사업과 상족암 군립공원을 연결하는 관광벨트 구축 등을 제시했다.
끝으로 농축수산업 분야는 농업인 월급제 시행, ‘행복한 농장 테마 랜드’ 조성, 어업권 공영제 시행, 해양환경지수 브랜드화 등으로 고성에 특화한 경쟁력 확보를 약속했다.
한편 백두현 예비후보는 오는 21일 오후 2시 고성읍 동외로 양강빌딩 5층에서 군민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 예정이다.
백 예비후보는 “더 큰 고성, 더 발전하는 고성을 위한 첫걸음에 많은 군민이 함께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