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창홍 회장

고성군의 41년생 뱀띠 어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고성군신사생연합회(회장 박창홍)는 지난 10일 오전, 고성읍 대웅뷔페에서 ‘고성군신사생연합회 29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회원 및 부인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창홍 회장은 “세상이 빨리 변해가는 요즘 우리 갑원들은 꾸준히 지치지 않고 서로 사랑 할 수 있었으면 한다”며 “사랑하며 살아도 시간이 짧은 현실에서 서로 아끼고, 위로하고 살아가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 생명이 존재하는 동안 하고 싶은 일 하면서 친구들 만나 차 한 잔, 소주 한 잔 나누는 여유롭고 행복한 나날들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회원들은 술 한 잔과 함께 오찬을 들며 오랜만에 보는 친구들과 밀린 이야기를 나누고 노래도 부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편, 고성군신사생연합회는 1989년 발기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140여 명의 회원이 상호 친목도모와 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