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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의 시작점을 가다
제정구 선생 고성기념사업회 시흥시 방문
20주기 준비 회의 및 제정구 선생 흔적 탐방
2018년 04월 13일 (금) 14:13:37 한태웅 기자 gofnews@naver.com

   
 
   
 
   
 
제정구 선생 고성기념사업회(회장 이진만)이 지난 7일 ‘함께 나누며 더불어 사는 삶’을 시작한 시흥시를 방문했다.
이날 제정구 선생의 흔적이 남아있는 시흥시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을 찾아 제정구기념사업, 제정구장학회 관계자와 함께 제정구 선생의 흔적을 둘러보고 2019년 추모 20주기를 준비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작은자리종합사회복지관는 1977년 당시 제정구 의원이 양평동 철거민들과 함께 시흥으로 집단 이주해 복음자리마을을 건립하면서 지역복지운동을 시작해 30여 년간 지역주민들과 함께 섬김과 나눔으로 마을을 형성한 곳이다.
관계자들은 복음자리 마을, 한독주택 마을, 그리고 옛 모습이 남아있는 목화 마을을 둘러보며 그 시대와 제정구 선생의 흔적을 탐방했다.
이어진 제정구 선생의 20주기 추모기일을 뜻 깊게 맞이하기 위해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회의를 가졌다.
제20주기 추모행사 일정으로는 2019년 2월 7일 또는 8일 서울에서 추모행사를, 9일에는 고성에 있는 묘소에서 행사를 갖기로 했으며, 고성박물관에서 ‘제정구 20주기 기념 특별전시회’를 열고 추모 기행도 추진할 예정이다.
제20주기 추모행사는 제1주기부터 19주기까지의 추모행사를 기억하며, 생전에 제정구 선생이 펴낸 ‘가짐 없는 큰 자유’ 서문에서 밝혔던 이미지를 연결해 준비한다.
특히 제정구기념사업회의 숙원사업이었던 ‘제정구 평전’ 출간은 열화당 영혼도서관의 이기웅 이사장과 협의해 기존 ‘가짐 없는 큰 자유’를 증보하여 펴내는 방향으로 준비키로 했다.
이와 별개로 지난 19년 동안 기념사업을 펼쳐온 제정구기념사업회는 제20주기 추모행사 이후 해산절차를 밟게 됐다.
정관에 따라 잔여재산 처리절차는 제정구기념사업회와 유사한 목적을 가진 다른 비영리 법인에 기증하며, 유가족 신명자 이사의 의견에 따라 기증 수혜는 작은 제정구를 양성하기 위한 지역현장에서 교육과 훈련을 목적으로 활동하는 비영리 법인으로 한다.
이로 인해 그동안 해오던 묘소 행사는 고성기념사업회 주도로 진행되고 제정구기념사업회의 자료 또한 넘겨받아 보관하게 된다.
향후 제정구선생 고성기념사업회가 기념사업, 제정구상 수상 등을 논의해 추진하게 된다.
이진만 고성기념사업회장은 “제정구 선생의 흔적을 돌아보니 감동과 더불어 이런 분이 고성 출신이라는 것이 정말 자랑스러웠다”며 “앞으로 제정구 선생의 삶과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고성기념사업회를 비영리 법인으로 등록해 더 많은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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