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에 나설 자유한국당 공천자가 전원 확정됐다. 다만 군수 후보는 12일~13일 까지 전화 여론조사를 통해 확정키로 했다. 군수 후보는 이르면 15일 경 윤곽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광역의원 제1선거구 후보로 제정훈(72) 도의원이 결정됐다. 경선 참여가 예상되었던 정도범 의원은 막판 무소속으로 선회 했다. 정 의원은 경선 방식에 문제가 있다는 판단으로 경선을 포기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광역의원 제2선거구는 황보길(55) 고성군의회 의장이 단수 후보로 확정됐다.
기초의원 ▲‘가’선거구는 김석한(52), 이용재(57), 진영찬(54) 씨가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김석한 씨는 지난 선거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크게 선전했다는 평가다. 이번에는 한국당 공천을 받아 재도전 하게 된다.
이용재 씨도 재도전이다. 이 씨는 지난 선거에서 한국당 전신인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지만 아깝게 고배를 마셨다. 이번에도 한국당 공천권을 거머지게 돼 재도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진영찬 씨는 정치 신인으로 자신이 원하는 한국당 후보로 낙점됐다. 한국당 시너지 효과를 어떻게 활용할지 주목된다.
▲‘나’선거구는 강영봉(61), 정영환(53) 씨가 공천장을 받았다. 강영봉 의원은 재선에 도전한다. 정영환 씨는 첫 출마에 정당 옷을 입게 됐다.
▲‘다’선거구는 최상림58), 우정욱(50) 씨가 낙점됐다. 최상림 의원도 재선에 도전하고 우정욱 씨는 정치 신인으로 정당의 선택을 받았다.
▲‘라’선거구는 박용삼(57), 천재기(57) 씨가 확정됐다. 박용삼 의원도 재선의 발판을 마련했고 천재기 씨는 4년 전 공천 탈락의 아픔을 극복하고 첫 도전의 기회를 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