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공공청사부지(군청사 이전 예정 부지)에 약 31억원이 투입되었고 20억원 정도 더 투입해 2019년 매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2012년 군계획시설 결정(변경) 당시 부지는 총 필지는 44필지 3만 9.074㎡로 계획되었다.
이중 고성군 소유는 13필지 2만 715㎡로 매입대상 편입토지 및 지장물은 토지 31필지 1만8,359㎡, 건물 4동 715㎡ 등이다. 소요사업비는 약 50억원으로 추정됐다.
고성군은 △2011년 기월리 165-5 △2014년 기월리 148-5 △2015년 기월리 149 △2016년 기월리 151-1 △2017년 157-7,157-9 등 총 8,023㎡, 건물 433㎡ 등을 매입했다. 매입가격은 30억 9,323만원이 투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2017년 6월까지 총 필지는 41필지 3만 9.013㎡로 사유지 14필지 7,717㎡, 경찰청 등 국공유지 10필지 5,992㎡, 군유지 17필지 2만 6,004㎡(66.6%) 등이다.
사유지 14필지와 국·공유지 10필지 등 총 24필지 중 경찰청 및 선거관리위원회 부지 2필지는 군에서 기 매입 후 국유지와 교환해 향후 매입대상은 22필지 1만 275㎡와 건물 1동이다.
2018년 이후 토지매입은 8억 9,992만 여원, 건물 9,820만원 정도로 예상되고 있다. 군은 올해 기월리 642-1 1,125㎡ 매입을 진행 중에 있다.
기월리 620, 621, 641는 매입 계약 중이다. 내년에는 기월리 150-3 576㎡와 615-1 1,424㎡를 매입해 공공청사부지 매입을 완료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달 3월 16일 올해 매입분인 기월리 620 외 두 필지 4,402㎡의 감정평가액이 확정됐으나 감정가 대비 보상금 과다 요구로 한때 난항을 겪었다. 군은 3월 27일부터 보상협의를 진행해 4월 현재 매입에 합의 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관계자는 “2012년 군계획시설 결정(별경)에 따른 부지는 내년까지 매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면서 “부지 추가 매입이나 청사 건립 시기 등은 새 군수가 입성하면 결정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부지 추가 매입은 현 매입부지 서편에 답들이 많이 있어 가능하다”며 “청사 건립에는 400억원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