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두현 전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이 지난 1일 고성군선거관리위원회에 고성군수 선거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백 예비후보는 고성장이 열린 고성시장에서 군민과 상인을 만나 민생 현장을 점검하고 지지를 부탁했다.
이어 부활절을 맞아 성당과 교회에서 신자들과 인사를 나눴으며 고성군배구협회 슈퍼리그 개막식에 참석해 참가 선수들을 격려했다.
백두현 예비후보는 “청와대에서 국정을 경험하고 쌓은 역량을 고성의 발전에 쏟기 위해 군수 선거를 출마를 결심했다”며 “대통령과 소통하는 능력 있는 고성군수로서 고성과 군민의 미래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이튿날인 2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지방선거 후보자 1차 공천 결과 발표를 통해 단수 후보로 추천됐다.
백 예비후보는 이른 시일 내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과 함께 주요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지역 내 각계각층과 정책간담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에 대한 해결책을 차례로 제시할 계획이다.
한편 고성초등학교-고성중학교-철성고등학교를 졸업한 백두현 예비후보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정무특보와 전 민주당 경남도당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조선해양산업대책위 공동위원장 등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