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회장 조광부)는 지난 7일, 농어업인회관 대회의실에서 제17·18대 회장단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향래 고성군수 권한대행, 제정훈?황대열 도의원, 고성군의회 공점식 부의장 및 군의원, 김종철 고성수협 조합장을 비롯한 인근 시 경영인연합회 회장 등 수산업경영인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시상식에서는 지난해 10월 가리비수산물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하는데 기여한 고성군 재무과 오세옥 담당, 고성군수산업협동조합 구성회 상무, 경상남도 수산기술사업소 고성사무소 김도은 주무관이 감사패를 받았다. 
조광부 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6년 전 취임한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렇게 이임하는 자리에 섰다. 수산업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했으나 수산자원 부족 등으로 어려움은 여전하다”며 “오늘 취임하는 이성헌 회장을 중심으로 더욱 단합해 어려움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성헌 취임회장은 “수산업 가족 여러분이 있어 바다가 있고, 회원이 있어 연합회가 있다”며 “수산업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어 그도안 수산업경영인의 위상 정립과 수산업 발전에 큰 공을 세우고 명예롭게 이임한 조광부 전임회장과 윤태준 전 사무국장에게 공로패를 수상했다.
이성헌 회장과 함께 2년간 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를 이끌 제18대 신임 회장단에는 정대식?박판식?윤태준 부회장, 황순천 사무국장, 황희성 사무차장, 이양구?김양진 감사가 새롭게 선임됐다.
한편 한국수산업경영인 고성군연합회는 6곳 읍면별로 협의회가 구성돼 있으며, 총 147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한태웅 기자